크레용팝 출신 웨이가 쌍둥이 언니 초아의 결혼을 축하했다.
30일 웨이는 자신이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를 통해 “언니가 결혼한다니 마음이 몽글몽글하다”라며 남다른 심경을 전했다.
앞서 웨이의 언니 초아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와 유튜브를 통해 오는 12월 결혼소식을 전했다. 이에 웨이는 “축하해요 우리언니, 형부”라며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웨이는 “사실 저는 언니랑 합동결혼식 하고 싶었다. 예전부터 그런 생각을 했는데 언니는 딱히 원하진 않는 것 같더라”라며 “하지만 이제는 못 하게 됐다. 저도 언젠가는 가지 않겠냐. 이렇게 노처녀로 죽진 않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웨이는 “저는 결혼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사람이었다. 모두가 그럴 거다. 저희 언니가 가족 중에 가장 먼저 결혼을 하게 된 게 용기있고 멋있어 보인다”라며 “언니가 결혼하고 싶을 만큼 운명적인 사람을 만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특히 웨이는 “저도 옆에서 형부를 보면서 이런 사람이라면 나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더라”라며 “자상하고 요리도 잘하고 젠틀하고 든든한 사람이다. 제가 본 사람 중에 가장 요리를 잘한다. 난 이 결혼 찬성”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웨이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2012년 쌍둥이 언니 초아와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