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캠퍼스에서 ISO 22301 인증서를 전달 받고 있다. (왼쪽부터)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 인프라 총괄 최송천 전무, BSI 코리아 임성환 본부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는 28일 충남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국제 공인 인증 기관인 BSI로부터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는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 인해 기업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하고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경영 시스템이다. 'ISO 22301'은 BCMS 구축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5년에 환경안전, 인프라 분야 등에 구축한 BCMS를 이번에 제조 분야를 포함해 전사로 확대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1위 스마트폰용 OLED 공급 업체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들의 신뢰도가 한층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최송천 글로벌 인프라 총괄(전무)은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리스크를 빠르게 해결하는 위기관리능력이 기업들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보다 완벽한 BCMS 구축을 통해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디스플레이 1위 기업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