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매출 증가율.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올해 9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했다. 추석 효과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3.3%)과 온라인 부문(14.5%)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 전년동월 대비 8.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프라인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과 전반적인 온라인 구매 비중 확대의 지속, 재난지원금 사용처 제외 등의 영향으로 대형마트·SSM의 매출은 감소했지만 백화점·편의점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온라인 장보기 보편화 등에 따라 온라인 부문 매출의 25.6%를 차지하는 식품군 등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품군별론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해외유명브랜드(38.1%), 서비스·기타(21.7%) 패션·잡화(10.9%) 순으로 높았다. △오프라인에선 해외유명브랜드(38.1%), 아동·스포츠(32.7%) △온라인에선 추석특수에 따른 선물용 e-쿠폰 등의 판매호조에 따라 서비스·기타(44.9%), 식품(17.1%)의 매출이 올랐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이 2.5%포인트(P) 증가(43.6% → 46.1%)한 반면, 오프라인은 2.5%) 감소(56.4% → 53.9%)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