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10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버넥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엔디에스 등 3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3개 사는 디지털 뉴딜 2.0에 새롭게 추가된 ‘초연결 신산업 육성’ 분야의 기업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참여 기업 중 성과가 우수하고 국민 체감도와 파급 효과가 높은 사례를 매달 선정해 디지털 뉴딜 우수 사례로 발표하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는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등 전통산업을 혁신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증진한 기업이 선정됐다.
버넥트는 과기정통부의 ‘가상융합기술(XR)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참여해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전통적인 제조산업을 혁신하고, 산업재해를 감소시키는 등 XR의 활용·확산에 기여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회문제해결 기술개발’ 과기정통부 사업을 통해 실감소방훈련 콘텐츠를 개발해 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의 소방관들과 현장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게 기술을 실증했다.
엔디에스는 과기정통부의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의료 기관이 보유한 마이데이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등 국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에 힘썼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뉴딜 2.0에 신설된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초연결 신산업은 우리나라가 향후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육성하는 핵심 분야”라며 “디지털 신기술의 활용·확산과 우리 기업들의 초기성장을 지원하는 등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