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의 ‘KBSTAR Fn컨택트대표 ETF’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은 KB자산운용이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올 6월 선보인 ETF로,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고 4개월간 횡보세를 보여왔다.
국내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서고 11월 1일부터 위드코로나가 본격화 되면서 항공운수, 호텔 및 레저, 백화점 등 그동안 소외됐던 일명 컨택트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컨택트 관련 기업의 이익이 개선되고 있고, 글로벌 시장 흐름에 비춰 보면 국내 역시 좋은 성과가 예상된다.
‘KBSTAR Fn컨택트대표 ETF’는 컨택트 수혜업종의 대표기업 25개에 집중 투자한다. 10월 25일 현재 편입상위 종목은 하이브 11.89%, 대한항공 9.22%, 이마트 9.01%, 호텔신라 7.48%, F&F 7.12% 등이다.
종목당 10% 내외의 투자비중 제한을 둬서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운용을 담당하는 차동호 KB자산운용 매니저는 “현재 코스피시장의 대형주에 32%, 중소형주에 60% 정도 투자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도 8%정도 투자하고 있다”며 “경기소비재 비중이 90%에 육박해 위드코로나 시대 투자대안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6월 9일 출시이후 누적수익률은 0.72%고 순자산은 466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