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2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246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421명), 인천(74명), 경기(428명) 등 수도권(923명)에 집중됐다. 대구(61명), 경북(20명) 등 경북권(81명)과 대전(13명), 세종(6명), 충북(32명), 충남(40명) 등 충청권(91명)에서도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광주(5명), 전북(41명), 전남(6명) 등 호남권(52명)에선 확진자가 다소 늘었다. 강원권에서도 24명이 신규 확진됐다. 그나마 부산(33명), 울산(9명), 경남(27명) 등 경남권(69명)과 제주권(6명)은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이 3명, 중국 외 아시아는 5명, 유럽은 3명, 미주는 8명, 아프리카는 1명이다.
완치자는 3144명 늘어 누적 32만7592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도 2만3975명으로 1893명 줄었다. 사망자는 하루 새 15명 늘어 누적 2788명이 됐다. 중증 이상 환자도 334명으로 전날보다 12명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7만7434명, 접종 완료자는 42만7919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084만7884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79.5%다. 접종 완료율은 70.9%, 성인(18세 이상) 대비로는 82.5%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