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차세대 LiFi 통신기술로 150억 달러 글로벌 시장 공략

입력 2021-10-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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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라테코르와 JV 설립계획을 포함한 공동개발협약 체결

▲21일 서울 ADEX 행사장에서 휴니드 조셉 송 총괄(왼쪽에서 네번째)과 라테코르 기욤 쥬베르 방산사업 총괄(오른쪽에서 네번째)이 LiFi 제품 및 시장 개발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휴니드테크놀로지)
▲21일 서울 ADEX 행사장에서 휴니드 조셉 송 총괄(왼쪽에서 네번째)과 라테코르 기욤 쥬베르 방산사업 총괄(오른쪽에서 네번째)이 LiFi 제품 및 시장 개발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휴니드테크놀로지)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글로벌 항공방산 전문기업인 프랑스의 라테코르(Latecoere)와 지난 21일 LiFi(Light Fidelity) 제품 및 시장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 서명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서울 ADEX 행사장에서 휴니드 조셉 송 총괄과 라테코르 기욤 쥬베르 방산사업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LiFi는 전파를 이용하는 기존의 WiFi 기술과 달리, LED 빛을 이용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전송하는 기술이다. 항공 우주산업은 물론, 보안성이 요구되는 군사부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통신 기술이다.

LiFi 글로벌 시장은 향후 년평균 70% 이상의 급성장을 통해 2028년에는 1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동개발협약을 통해 휴니드는 LiFi 원천기술을 보유한 라테코르와의 협력하에 군사용 및 항공우주용 LiFi 제품을 주도적으로 상용화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말까지 합작회사(JV)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휴니드 조셉 송 총괄은 “4차 산업 기술이 전 세계 산업과 사회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으며, LiFi는 이를 위한 핵심기술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번 라테코르와의 전략적 협력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휴니드는 차세대 글로벌 통신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회사 중장기 성장의 초석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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