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우주로] 오후 5시 발사 확정…예정보다 1시간 연기

입력 2021-10-21 14:48 수정 2021-10-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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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누리호 발사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공동취재단)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누리호 발사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공동취재단)

[고흥 나로우주센터=공동취재단]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5시 정각에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제5차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상태와 기상 상황, 우주 환경 등을 고려해 발사시간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당초 4시 발사 예정이었으나 발사체 하부 시스템 및 밸브 점검에 추가 시간이 소요됐다”며 “다음 발사 전 고층풍의 세기 및 변동폭 영향이 누리호가 견딜 수 있는 하중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될 경우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호는 발사 1시간 20분전에 연료 충전을, 50분전에는 산화제 충전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발사 10분 전부터는 발사 자동 운용에 들어가며, 이상 감지시 발사가 자동 중단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누리호 발사를 위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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