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네이버 웨일북과 함께 고성장 기대-유화증권

입력 2021-10-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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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증권은 폴라리스오피스에 대해 21일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향후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는 흑자전환, 내년에는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승준 연구원은 “폴라리스오피스의 강점은 뛰어난 문서 호환과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문서를 열람,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러한 강점을 앞세워 네이버와 MOU를 체결하고 교육용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화증권에 따르면 네이버는 교육청에 웨일북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는 현재 총 10곳의 시도 교육청과 웨일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교육 환경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웨일북은 웨일스페이스에 최적화 상태로 시도 교육청에 웨일북이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폴라리스오피스는 웨일북에 탑재돼 소프트웨어 사용료를 받게 되며 소프트웨어 사용료는 연간 30~50억 원 수준, 가입자 증가를 통한 매출증가도 기대된다”며 “폴라리스오피스는 웨일브라우저에 기본탑재 및 브랜드 노출이 예정돼 가입자 유입이 예상되고 유입된 가입자들은 광고시청 및 유료 사용자로 전환해 매출증가에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회사여서 인건비 이외 특별한 추가비용이 들어가지 않아 매출 증가 대부분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이다”며 “올해 실적은 폴라리스오피스의 매출증가, 게임 사업부의 구조조정 효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더욱 큰 폭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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