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공백기에도 콘텐츠 투자회사 지분 가치 부각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21-10-21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232억 원, 영업이익 17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대폭 감소(-19.4%)하지만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62.4%)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3분기 연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미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음에도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 것은 데브시스터즈, 위지윅스튜디오 등 주요 상장 콘텐츠 투자회사의 지분 가치를 반영한 것"이라며 "올해 들어 데브시스터즈, 위지윅스튜디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컴투스의 지분 가치도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주요 콘텐츠 투자회사 중 데브시스터즈, 위지윅스튜디오, 케이뱅크 등만 해도 현재까지 투자평가이익은 8000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면서도 "회계상 평가이익보다 콘텐츠 투자회사의 향후 성장 스토리가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판단한다"고 짚었다.

이어 "4분기부터 연결 편입 예정인 위지윅스튜디오의 실적은 아직 부진하지만 가상융합현실(XR) 기술업체인 자회사 엔피를 통한 메타버스 사업은 상당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성 연구원은 "게임 부문의 신작 모멘텀과 성장 모멘텀은 4분기까지 공백기가 예상된다" 며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서머너즈워: 크로니컬'의 흥행 수준에 따라 그 향방이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2: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28,000
    • -2.43%
    • 이더리움
    • 4,372,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3.87%
    • 리플
    • 1,171
    • +17.81%
    • 솔라나
    • 297,900
    • -2.77%
    • 에이다
    • 846
    • +3.3%
    • 이오스
    • 808
    • +4.39%
    • 트론
    • 252
    • -0.79%
    • 스텔라루멘
    • 191
    • +8.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50
    • +0.55%
    • 체인링크
    • 18,640
    • -2.25%
    • 샌드박스
    • 390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