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이창기 전 마포문화재단 대표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이사장에는 배우 박상원 씨가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강동아트센터 관장, 세종문화회관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한국문화경제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경영 전문가로 서울문화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신임 이사장은 공연계에 종사하며 쌓은 높은 지명도와 풍부한 전문성을 통해 재단의 대외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
그 외 선임직 이사에 서성교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이은미 백석예술대학교 부교수, 이창희 일요신문 편집위원을 임명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공공기관 운영 경험,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서울문화재단의 임원들이 서울의 문화산업발전과 예술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