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인의 순매수에도 다시 6만 전자로 내려가며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선 12일 6만9000원에 장을 마감 후 4거래일만인 15일 7만100원을 기록하며 7만 원대를 회복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6만 원대로 내려간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 4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700원) 떨어진 6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9시 29분 기준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삼성전자를 순매수(27억 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D램 가격 및 LCD 패널 가격이 하락세에 있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은 부정적인 상황으로 바뀌고 있는 중이나 2022년에도 영업이익 증익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이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는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D램 가격 하락 반전과 비수기인 내년 1분기 D램 가격 하락 폭 확대로 당분간 동사의 분기 영업이익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D램 업체들의 낮은 재고와 제한적인 신규 투자로 성수기에 접어드는 2022년 3분기 이후 D램 가격의 재차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