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일부터 어린이집 전면 개원”

입력 2021-10-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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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어린이집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어린이집 (연합뉴스)

이달 18일부터 서울 시내 어린이집이 전면 개원한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지난 7월 12일 휴원 명령을 내린 지 약 3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시내 어린이집 5074곳이 정상 개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금지됐던 집단 행사와 교육, 원생들의 외부시설 방문 등이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외부인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자와 선제검사 실시자에 대해 출입을 허용한다. 다만 어린이집 업무와 관련성이 없는 개인적 용무의 방문은 자제토록 했다.

특별활동의 경우 백신 최종 접종자인 강사에 한해 허용을 원칙으로 하고 강사의 개인적 특성으로 백신 미접종시 선제검사를 매달 1회 시행해야 한다. 외부활동과 집단행사, 교육 등은 부모 동의와 방역수칙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서울시는 "장기간 휴원에 따른 가정 돌봄 피로도를 해소하고 '위드 코로나'에 맞춰 방역과 보육 일상 회복을 병행하기 위해 정상 개원하기로 했다"며 "현행 어린이집의 자율 방역수칙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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