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프리미엄 상품 믹스 개선 통한 성장 기대 - NH투자증권

입력 2021-10-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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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5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프리미엄 상품 믹스 개선을 통한 성장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앞선 14일 메가스터디교육은 ‘2023 메가패스’ 가격을 정식으로 오픈했다. 예비 고3 기준 정가는 △베이직 62만 원, △프리미엄30 92만 원, △프리미엄50 112만 원으로 책정됐고 론칭 기념 할인가로 △베이직 52만 원, △프리미엄30 82만 원, △프리미엄50 102만 원으로 정가 대비 10% 이상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재학생이 아닌 경우 인강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메가스터디 스마트러닝 앱 사용자 추이를 살펴보면 최대 25만 명으로 전체 수능 응시생의 50% 수준에 해당한다”며 “특히 올해 과학탐구영역 강사들을 신규 영입하면서 전 과목 일타강사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 감안 시 이번 인상폭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선 ‘2022 메가패스’는 베이직ㆍ프리미엄20ㆍ프리미엄30으로 구성된 반면, ‘2023 메가패스’는 베이직ㆍ프리미엄30ㆍ프리미엄50으로 교재를 구매할 수있는 캐쉬가 더해졌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수능-EBS 연계율 축소, 인터넷 강의 수요 증가 등으로 과거 대비 기본서, 심화, 문제풀이 등 다양한 교재 매출이 발생함을 의미한다”며 “실제로 올해 상반기 교재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대비 +112%, 비중은 33%까지 큰 폭으로 늘었고, 향후 교재가 포함된 프리미엄 상품을 구매하는 학생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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