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에서 활약한 배우 정호연이 루이 비통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6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은 “배우 정호연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라고 밝혔다.
정호연은 2017년 모델 활동 당시 봄 여름 여성 컬렉션을 시작으로 패션쇼 및 2017 프리폴 컬렉션 캠페인 등을 통해 루이 비통과의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배우로서 도약한 정호연은 루이 비통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는 “호연의 뛰어난 재능과 환상적인 성격에 바로 빠져버렸던 것을 기억한다”라며 “루이 비통과 시작했던 지난 여정의 새로운 장을 펼칠 것에 많은 기대가 된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정호연 역시 “모델로서 함께 했던 루이 비통과 배우로서의 시작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루이 비통과 함께 하게 될 모든 순간들이 기대된다”라고 소삼을 전했다.
한편 정호연은 1994년 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2013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다양한 패션쇼 무대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배우 전향 후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새벽 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며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500만으로 한국 배우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