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아이폰으로 2개 번호 사용이 가능한 e-SIM을 판매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부터 전국 GS25 점포에서 한 대의 아이폰에서 2개 번호 사용이 가능한 알뜰폰 브랜드 T-Plus(티플러스)의 e-SIM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e-SIM은 기존 핸드폰에서 사용하는 실물 유심칩이 아닌, QR코드를 스캔만 하면 새로운 번호를 추가로 개통이 가능한 서비스다.
e-SIM 개통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GS25 점포를 방문해 T-plus(티플러스) 서비스 개통을 요청하고, 점포 근무자에게서 QR영수증을 전달 받는다. 핸드폰으로 전달 받은 QR영수증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셀프 개통 혹은 온라인 신청을 통한 개통이 가능하다.
가입한 e-SIM은 SKT 통신망을 이용하며 무약정으로 6종 요금제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1G, 3G, 표준 요금제는 5~7개월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GS25에서 e-SIM으로 개통을 하면 요금제별로 GS25 모바일 상품권 1~2만원을 제공한다.
e-SIM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GS25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점, 개인용과 사무용으로 번호를 구별해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으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S25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티플러스 다이렉트몰에서만 구입이 가능했던 e-SIM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유일하게 GS25에서 판매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