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CI
키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환율ㆍ공장 가동률 증가로 실적 기대치 상회를 전망한다고 5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동기 대비 53% 오른 4201억 원으로 영업이익을 157% 오른 1515억 원으로 전망했다. 공장 가동률은 2분기와 비교했을 때 3공장이 10%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평균 원ㆍ달러 환율이 전분기 대비 3% 오른 1157원을 기록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장 가동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소폭 개선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공장에 추가 수주가 제한적일 것으로 우려한 시장과 달리 9월 고객사 수요증가 요청으로 공급계약이 기존 2342억 원에서 4444억 원으로 증가했다”며 “ 제품 교체 생산 주기 단축, 배치 생산 증가, 기술이전 단계 단축 등의 내부 효율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2022년 매출액 성장 추정을 기존 14%에서 25%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