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동남아 전자상거래 첫 투자…인니 울라 펀딩 합류

입력 2021-10-04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700만 달러 규모 펀딩에 베이조스익스피디션 합류
텐센트, B캐피털 등이 조성한 펀드
스타트업 울라, 7만 개 상점 6000개 제품 취급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018년 9월 1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018년 9월 1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부문에 처음으로 투자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울라는 성명을 내고 베이조스익스페디션이 자사 펀드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8700만 달러(약 1033억 원) 규모로, 벤처 투자사 프로서스와 텐센트, B캐피털 등이 공동으로 만들었다. 베이조스익스페디션과 함께 노스스타그룹과 AC벤처, 시티우스 등이 이번에 합류했다.

울라는 지난해 6월 1050만 달러 펀딩과 올해 1월 2000만 달러 펀딩에 이어 다시 한번 투자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7만 개 이상의 전통 상점에서 6000개 넘는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투자전문가 판두 샤리르를 고문으로 임명했다. 샤리르는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위원장이면서 동시에 인도네시아 최대 승차공유업체 고젝의 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블룸버그는 “소매업체에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울라는 시장을 해외로 확장하고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09,000
    • +3.83%
    • 이더리움
    • 4,397,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35%
    • 리플
    • 807
    • +0%
    • 솔라나
    • 291,100
    • +2.1%
    • 에이다
    • 804
    • -0.74%
    • 이오스
    • 780
    • +7%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450
    • +0.49%
    • 체인링크
    • 19,330
    • -3.59%
    • 샌드박스
    • 403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