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역대 갤럭시폰 가운데 최고 수준의 판매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갤럭시Z 시리즈는 국내 판매량 100만 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8월 27일 출시 후 한 달여 만이다. 업계는 이번 주말에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역대 가장 빨리 100만 대 판매를 기록한 갤럭시노트10, 갤럭시S8과 비슷한 속도다.
갤럭시Z 시리즈는 사전 개통 첫날 역대 최고인 27만 대, 일주일간 92만 대에 이르는 예약 판매를 기록하며,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S21의 성적도 뛰어넘었다.
갤럭시Z 시리즈 가운데 갤럭시Z플립3는 갤럭시Z폴드3보다 두 배 가까이 팔리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삼성전자가 올해 700만 대 이상의 폴더블폰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