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5포인트(-1.09%) 하락한 1001.4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779억 원을, 개인은 73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28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6.69%)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농림업(-2.1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오락·문화(-1.85%) 건설(-1.85%) IT S/W & SVC(-1.72%)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자동차(+1.54%), 사료(+1.45%), 통신(+0.43%), 카지노(+0.3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교육(-2.84%), IT(-2.34%),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28%), 방위산업(-2.25%), 농업(-1.9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가 1.91% 오른 5만8600원에 마감했으며, 한국비엔씨(+1.16%)가 상승한 반면 데브시스터즈(-5.38%), 에코프로비엠(-4.59%), 펄어비스(-3.93%)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세원(+26.01%), 켐트로스(+23.57%), 국전약품(+18.8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유온(-59.60%), 이엠네트웍스(-44.10%), 실리콘투(-24.6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에코캡(+30.00%), 해성티피씨(+29.7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0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1092개다. 4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2원(-0.4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1원(-0.37%), 중국 위안화는 183원(-0.4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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