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 SK그룹, 신기술 확보ㆍ사업 확장 속도

입력 2021-09-2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T, 해양 오염 감시 시스템 시범연구…SK에코플랜트, '친환경 집단에너지 사업' MOU

▲SKT가 소형지진감지센서 설치영역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제공=SK)
▲SKT가 소형지진감지센서 설치영역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제공=SK)

SK그룹이 신기술 확보와 관련 사업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호서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함께 수중 기지국 기반 통신망에 해양 오염 탐지 센서를 연결해 바닷속 오염을 실시간 감시하는 시범 연구를 진행했다.

광안대교 인근 수중에 설치한 기지국과 해양 오염 탐지 센서를 탑재한 수중 센서 노드는 해양 오염을 10분 단위로 측정해 센서에서 수중 기지국을 거쳐 해상 부이까지 음파 통신으로 전달한다.

해상 부이에는 수중통신모뎀과 함께 해상에서의 통신을 위해 개발한 '다중 육상통신망 스위칭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최적의 통신망을 선택해 육지의 ‘수중 데이터 관리 플랫폼’으로 측정 수치를 전송한다.

또한, SK텔레콤은 기상청, 경북대학교 등과 함께 소형 지진감지센서 설치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전국 SKT 기지국과 대리점 등 3000여 곳에 설치했던 소형 지진감지센서를 연말까지 전국 8000곳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지역난방기술, 두산중공업과 ‘친환경 수소 가스터빈을 이용한 분산형 집단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사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문제 해결과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를 이용한 가스터빈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LNG 집단에너지와 열병합발전 플랜트 EPC(설계ㆍ조달ㆍ시공) 수행 경험, 역량 등을 바탕으로 수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친환경 수소 공급 기술 및 수소 터빈 열병합발전 플랜트 설계 기술을 확보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768,000
    • +9.82%
    • 이더리움
    • 4,609,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3.72%
    • 리플
    • 852
    • +3.9%
    • 솔라나
    • 304,100
    • +6.11%
    • 에이다
    • 840
    • +1.82%
    • 이오스
    • 781
    • -4.76%
    • 트론
    • 233
    • +2.19%
    • 스텔라루멘
    • 156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4.81%
    • 체인링크
    • 20,430
    • +3.03%
    • 샌드박스
    • 415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