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중반 상승 전환했다.
17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1.6포인트(+0.15%) 상승한 1041.03포인트를 나타내며, 104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725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10억 원을, 기관은 352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방송서비스(+0.2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유통(+0.0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전기·가스·수도(-6.57%)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IT H/W(+0.07%)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운송(-2.14%) 숙박·음식(-1.59%) 농림업(-1.0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비엔씨가 4.93% 오른 4만575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3.74%), 원익IPS(+2.62%)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리노공업(-3.31%), 알테오젠(-2.72%), 엘앤에프(-2.67%)는 하락 중이다.
그밖에 세화피앤씨(+25.93%), 원바이오젠(+25.24%), 씨씨에스(+19.2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지유온(-22.88%), 한국선재(-12.59%), 이니텍(-11.54%)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위메이드맥스(+29.7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540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796개 종목이 하락, 9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7원(+0.32%)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72원(-0.12%), 중국 위안화는 182원(+0.1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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