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747-400.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항공 전문지인 온보드 호스피탤러티가 주관하는 2021년 ‘온보드 호스피탤러티 어워드’의 ‘올해 최고 기내 서비스 콘셉트’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보드 호스피탤러티는 항공, 철도, 크루즈 등의 여행 관련 업계를 전문으로 다루는 영국 매체다.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안전한 항공 운송 서비스 제공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작년 8월부터 자체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를 도입, 항공서비스 전반에 걸쳐 비대면 절차를 강화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 콘텐츠 확대,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한 복합 결제 및 굿즈 상품 판매 등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또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인 보잉787-10 친환경 항공기 도입 준비 등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승범 대한항공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객 중심 경영을 우선으로 각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한 직원들이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고객들에게 가장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