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전환, 김동연 지지 선언 "정치세력교체 최우선"

입력 2021-09-16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대전환 "김동연 대선 출마 지지"
"지난 몇 달간 정당 차원에서 많은 토의 거쳐"
"정체 교체를 넘어 정치세력교체 해야"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 (뉴시스)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 (뉴시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시대전환이 16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전환은 이번 대선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출마를 지지하고, 최종 승리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념과 진영의 틀에 갇혀 있는 지금의 여야 거대 정당의 기득권 대결 구조로는 더는 오늘날의 위기를 돌파할 해답을 찾을 수 없다"며 "다가오는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도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 대표는 개인이 아닌 당 차원의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시대전환은 지난 몇 달간 중앙대표당원회의, 전국대표당원회의 등 당내 다양한 회의체를 통해 다가오는 대선에서 반드시 실현해야 할 우리 정당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당원분들과 고민하고 토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는 정권교체나 정권 재창출이 아니라 '정치세력교체'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대한민국의 전환, 새로운 미래로의 전환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시대전환의 뜻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가 바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전 부총리와 함께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세력교체'를 실현하겠다"며 "우리 사회 '승자독식 구조를 타파'하겠다. 기득권 공화국을 깨고 기회 공화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52,000
    • +3.75%
    • 이더리움
    • 4,460,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2.18%
    • 리플
    • 820
    • +1.11%
    • 솔라나
    • 301,600
    • +5.75%
    • 에이다
    • 828
    • +2.48%
    • 이오스
    • 784
    • +5.52%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1.12%
    • 체인링크
    • 19,710
    • -1.99%
    • 샌드박스
    • 409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