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경선후보 사퇴 “백의종군”

입력 2021-09-13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세균 후보가 정견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세균 후보가 정견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3일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그는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며 “함께 뛰던 동료들께 응원을, 저를 돕던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사퇴 결심 계기에 대해 “지역 순회경선을 하면서 고심해왔던 내용인데 오늘 저와 함께 한 의원들과 함께 장시간 토론 끝에 그리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호남 경선을 앞둔 시점이라 이낙연 전 대표를 고려했는지 묻는 말에는 “제 결정은 민주당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결정이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향후 역할에 관해선 “제가 백의종군하겠다고 말씀드려서 어떤 역할을 상정하고 있진 않다”면서도 “민주당을 지지하고 사랑하고, 민주당 성공과 승리를 위해 평생을 바쳐왔다. 이런 일관된 태도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582,000
    • +7%
    • 이더리움
    • 4,580,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2.35%
    • 리플
    • 825
    • -1.43%
    • 솔라나
    • 303,500
    • +4.3%
    • 에이다
    • 824
    • -3.51%
    • 이오스
    • 786
    • -5.53%
    • 트론
    • 233
    • +1.3%
    • 스텔라루멘
    • 156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0.48%
    • 체인링크
    • 20,300
    • +0.1%
    • 샌드박스
    • 412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