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4일 ‘2021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온라인으로 30일까지 열린다.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는 7개 산업 협회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함께 마련한 자리로, 하반기 300여명의 인재 채용 계획이 있는 98개 바이오헬스 기업과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 멘토링을 제공하는 12개 기업 등 총 110개 기업이 참가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바이오헬스 산업 및 기업 관련한 취업정보를 청년 구직자에게 소개하고 구직자와 기업 간 일자리 매칭을 위한 행사로 채워졌다.
박람회 참가 기업 중 98개 기업이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27일까지 이력서를 접수받고, 구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이력서) 제출 후, 서류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면접을 보게 된다.
14일과 15일에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기업의 채용설명회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고, 각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하반기 채용 전형, 인재상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직무 토크쇼의 경우 의료기기산업 구직자와 현직자 간의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되는 질문 및 답변 시간을 통해 구직자들의 궁금증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구직자의 주요 관심사인 자기소개 작성법, NCS 준비하는 법, 면접 노하우 등 다양한 취업특강이 준비됐고 서경덕 교수의 ‘창의와 도전,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순만 진흥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에서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는 ‘채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