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과도정부 수반 “떠난 관료들 돌아와라, 살려주겠다”

입력 2021-09-09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쿤드 아프간 총리 대행, 알자지라 인터뷰서 밝혀
“막대한 금전적 손실과 인적 손해 입어...살해는 끝났다”
대사관과 국제기구 직원 복귀도 요청

▲물라 모하마드 하산 아쿤드(오른쪽) 아프가니스탄 총리 대행이 1999년 8월 25일 이슬라마바드에서 당시 파키스탄 총리 나와즈 샤리프를 만나고 있다. 이슬라마바드/AP연합뉴스
▲물라 모하마드 하산 아쿤드(오른쪽) 아프가니스탄 총리 대행이 1999년 8월 25일 이슬라마바드에서 당시 파키스탄 총리 나와즈 샤리프를 만나고 있다. 이슬라마바드/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과도정부 수반이 탈레반 점령 소식에 국외로 떠난 정부 관료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해치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

8일(현지시간) 물라 모하마드 하산 아쿤드 아프간 총리 대행은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쿤드 대행은 “탈레반 집권 후 도피한 전직 관료들에게 아프간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며 “그들의 안전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특히 “2001년 이후 미국과 함께 일한 모든 사람에 대한 사면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요청을 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우린 아프간 역사상 막대한 금전적 손실과 인적 손해를 입었다”며 “아프간 사람들에 대한 유혈 사태와 살해하는 단계는 끝났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정부는 외교관과 대사관 직원, 국제기구 직원의 안전도 보장할 것”이라며 “그들과 긍정적이고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13,000
    • -0.09%
    • 이더리움
    • 3,440,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2.05%
    • 리플
    • 797
    • +1.66%
    • 솔라나
    • 198,300
    • +0.81%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701
    • +1.3%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0.99%
    • 체인링크
    • 15,210
    • -0.39%
    • 샌드박스
    • 384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