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치아노 파바로티 명언
“음악감상은 두뇌가 필요하지 않다.”
다양한 레퍼토리, 높은 음역에서 멀리 뻗어 나가는 맑고 깨끗한 음색이 장점인 이탈리아 테너 가수.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렸다. ‘라보엠’이 그의 대표적인 명반으로 손꼽힌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 대중적 인지도가 가장 높은 클래식 음악가로 평가받았다. 2001년을 마지막으로 네 번 내한공연을 가진 그는 오늘 췌장암으로 눈을 감았다. 1935~2007.
☆ 고사성어 / 일일부작백일불식(一日不作百日不食)
‘농부가 하루 일을 쉬면 백 일 동안의 양식을 잃는다’는 말이다. 준비가 없으면 나중에 곤란을 받는다는 뜻이다. ‘평상심이 도이며 마음이 곧 부처’라고 일갈한 당(唐)나라 고승 백장(百丈) 회해선사(懷海禪師)가 실천한 옛일에서 유래했다. 선사는 ‘청규(淸規)’라는 수행자의 생활규칙을 만들어 실천해 다도(茶道)는 물론 예법이나 생활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출전 사기(史記).
☆ 시사상식 / 쉬코노미(SHEconomy)
여성이 경제 주체로 활발한 소비 활동을 벌이는 경제 상황을 의미한다. ‘she’와 ‘economy’의 합성어이다. 미국 여성 소비자들이 전체 구매 결정에서 85%를 담당하는 등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미국에서 처음 사용했다. 우리나라에는 2016년 무렵부터 이 바람이 불기 시작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
☆ 우리말 유래 / 까불다
경망하게 행동한다는 말. 키에다 곡식을 올려 놓고 위아래로 흔들어 잡물을 날려 보내는 키질을 ‘까부르다’고 한 데서 유래했다.
☆ 유머 / 전신이 다 아픈 병
병원에 온 부인이 의사에게 “전신이 다 아파요”라고 했다. 부인이 검지로 무릎에 대고 아프다고 했고 눈과 턱에 대고도 이내 아프다며 울었다.
의사가 잠시 있다 내린 진단. “아아! 손가락이 부러졌군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