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측, 윤석열 공세 중에도 이재명 공세…李 “흑색선전”

입력 2021-09-03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훈, 윤석열 비판하며 "이재명도 리스크"…이재명 "사실과 다른 이야기 계속, 이해 안돼"

▲지난달 11일 KBS 주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토론회에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11일 KBS 주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토론회에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 인사 청탁고발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이 와중에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은 경쟁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무료변론 의혹 공세도 함께 실었다.

이낙연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이 정확한 이야기를 안 하고 있다. 직접 상세하게 청부고발인지 아닌지 국민에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는 이 전 대표가 전날 직접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촉구하며 “사실이라면 정치공작”이라고 맹공을 펼친 것의 연장선이다.

설 의원은 그러면서 “이 지사도 (선거법 위반 재판에) 수십명 호화 변호인단이 들어간 데 대해 변호사 비용 문제를 질문했는데 답변이 없다”며 “해명되지 않으면 민주당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재명 리스크가 민주당 리스크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전반적으로 윤 전 총장 비판에 힘을 쏟는 가운데서도, 오는 4~5일 경선 첫 개표가 진행되는 만큼 이 지사를 향한 공세를 잊지 않은 것이다.

이 지사는 같은 날 이와 관련해 ‘흑색선전’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자치분권 정책공약 협약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왜 그런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계속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네거티브가 아니라 흑색선전 같다”며 “나중에 계좌를 추적해보면 다 알 수 있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14,000
    • -0.26%
    • 이더리움
    • 3,459,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1.78%
    • 리플
    • 799
    • +2.57%
    • 솔라나
    • 196,800
    • +0.1%
    • 에이다
    • 475
    • +0%
    • 이오스
    • 693
    • +0%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0.31%
    • 체인링크
    • 15,130
    • -0.53%
    • 샌드박스
    • 376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