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봉천2역세권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
서울 관악구 봉천2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이 구역 해제됐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관악구 봉천2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 해제 심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봉천2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은 관악구 봉천동 923-1번지 일대에 있는 곳으로 지난 2013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5년이 지나도록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신청하지 않아 2018년 정비구역 해제(일몰기한)를 2년 연장했다.
그러나 연장 만료일까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신청하지 않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해당 구역은 정비구역지정 이전에 관리되던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으로 환원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관할구청인 관악구에서 본 구역을 포함한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 중"이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한 사업방식이 도입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