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에서 열린 산별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노조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투쟁 찬반투표는 90% 찬성이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조합원 5만6091명 가운데 4만589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81.8%를 나타냈다. 보건의료노조의 대정부 요구사항은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 확대, 처우 개선이 골자다.
보건의료노조는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 방안을 확보하고,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공공의료 확충을 이뤄내겠다는 노조원들의 간절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