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기부, 최대성・황기순과 마스크 10만장 전달…“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입력 2021-08-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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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영탁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제공)

가수 영탁과 최대성, 개그맨 황기순이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에 앞장섰다.

26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인 영탁과 최대성, 황기순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마스크 10만 장과 손소독제 1800개를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 기부는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전쟁으로 마스크 구입 조차 어려운 재난취약가구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장애인, 노인 등 면역력이 부족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영탁은 “그동안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기부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기순(왼),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가수 최대성. (사진=사랑의열매 제공)
▲황기순(왼),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가수 최대성. (사진=사랑의열매 제공)

이어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황기순은 “나눔은 제비가 물고 온 박 씨처럼 조금씩 나누다 보면 열매를 맺는 것 같아 언제나 즐겁고 힘이 된다”라며 “그것이 계속 기부할 수 있는 이유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함께 참여한 최대성 역시 “좋은 분들과 이번 마스크 지원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먼저 사람이 되는 가수로 성장하고 싶다. 앞으로도 재능 기부와 나눔에 열심히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해 주신 황기순, 영탁, 최대성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그동안 국민들에게 노래와 웃음으로 즐거움을 선사해주셨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될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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