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 프레임', 전년 대비 4배 더 팔렸다...신혼집 '인기 아이템' 자리매김

입력 2021-08-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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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클럽 가입 TV 구매 고객의 45%가 더 프레임 선택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에서 삼성전자 판매 직원이 혼수가전을 마련하려는 고객에게 '더 프레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에서 삼성전자 판매 직원이 혼수가전을 마련하려는 고객에게 '더 프레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국내 판매량이 1~7월 누계로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TV다. ‘아트 스토어’ 기능을 통해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이 소장한 약 1500점의 작품을 QLED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더 프레임' 인기 이유를 '집콕' 트렌드 장기화에 따른 신혼부부들의 인테리어 관심 증가로 봤다. 예전보다 신혼집 인테리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신혼 부부들이 거실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세련된 디자인에 주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삼성전자 혼수클럽에 가입해 TV를 구매한 고객의 45%가 더 프레임을 선택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더 프레임은 TV를 보지 않을 때 명작을 담은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색상의 맞춤형 베젤로 취향에 맞는 공간을 꾸밀 수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더 프레임은 집의 구조나 취향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설치가 가능하다.

벽에 밀착한 벽걸이 형태로 갤러리처럼 연출하거나 기본 스탠드 형태로 거실장 위에 놓아도 되고 스튜디오 스탠드를 구매해 개성 있게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원하는 베젤을 선택해 자석 탈부착 방식으로 교체할 수 있어 손쉽게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다.

32형에서 85형까지 다양한 크기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인기 요인이다.

더 프레임은 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거거익선’ 트렌드를 기반으로 지난 7월 85형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해 호평받고 있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더 프레임의 60%는 75형 이상 제품으로, 작년에 12%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라이프스타일 TV 시장에서도 초대형 제품이 큰 폭으로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더 프레임의 판매 성과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특히 자기만의 스타일이 명확한 MZ세대 신혼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새로운 TV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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