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루카스는 ‘남자 꽃뱀’”…전 여친 폭로글 일파만파

입력 2021-08-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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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uperM 일본 공식 트위터)
(출처=SuperM 일본 공식 트위터)

그룹 엔시티(NCT) 멤버 루카스의 사생활 폭로글이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네티즌 A 씨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루카스한테 가스라이팅, X뱀(남자 꽃뱀)질 당한 거 폭로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자신을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 씨는 “처음에 루카스가 먼저 호감을 표시하고 번호를 받아가서 연애를 하게 됐다. 그런데 갑자기 스케줄 때문에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하길래 악감정 없이 헤어졌다”고 운을 뗐다.

A 씨는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부터다”라며 “헤어지고 다음 날 루카스가 ‘보고 싶다, 친구로 지내자’ 그러길래 그러자고 했다. 그런데 자기 쉬는 날마다 호텔이랑 내가 사는 아파트에 찾아와서 돈이고 뭐고 모든 걸 다 내가 내게 했다. 물론 사귈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지어 담배까지 사 오라고 하더라. 안 사온 날은 ‘왜 안 사 왔느냐. 당연히 네가 사올 줄 알았다’며 본인은 연예인이라 밖에 나가서도 안 되고 카드 쓰면 매니저한테 걸린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가 명품 선물을 자주 사줘서 처음엔 고맙다고 착용하더니 언제부턴가 이제 자기가 돈 좀 번다고 집이랑 차 사줄 거 아니면 주지 말라더라. 자기 이해해주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가스라이팅도 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A 씨는 “매번 호텔에 와서 룸서비스 먹고 잠만 자고 갔다. 체크아웃하는 순간부터 연락 두절되고 불편하다 선 긋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내가 본인 돈 내주는 걸 너무 당연히 생각했다”며 “최근 중국에 갔을 때도 계속 이런 식으로 연락하다가 한 달 전쯤 괘씸해서 내가 고소하겠다고 하니까 다음날 바로 카카오톡 탈퇴하고 번호도 바꿨다. X뱀질 당하면서 사귀었는데 차라리 팬으로 남을 걸 후회한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A 씨는 루카스와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으로 대화한 내용, 루카스가 보낸 음성과 사진, 호텔 예약 내역 등을 증거로 공개했다.

루카스는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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