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해 20일 올해 하반기 이후 글로벌 5G 투자 확대 수혜가 집중될 전망이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 원을 제시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3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며 “전 세계 5G 채택률 증가에 따른 시험장비 매출 호조와 스몰셀 매출 본격화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이후에도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이익 성장 국면은 올해 4분기로 예상한다”며 “시험 장비는 5G 투자와 연동하는 특성을 보여 올해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예상되며, 스몰셀은 일본 라쿠텐 매출이 시작되는 4분기부터 증가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 라쿠텐·소프트뱅크에 이어 미국 버라이즌, 인도 릴라이언스 지오에 스몰셀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KT로 스몰셀 매출이 이미 한창이다”며 “올해 하반기 이후엔 이노와이어리스가 5G 대장주로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