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3포인트(-2.93%) 하락한 991.1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2660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025억 원을, 외국인은 1542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0.51%)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통신방송서비스(-4.81%)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송(-4.75%) 기타서비스(-4.10%) 전기·가스·수도(-4.02%)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6.08%), 원자력발전(-5.16%), 풍력에너지(-4.95%), 물류(-4.85%), 교육(-4.8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펄어비스가 7.66% 오른 6만7500원에 마감했으며, 천보(+5.96%), 엘앤에프(+1.23%)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머티리얼즈(-5.66%), 원익IPS(-4.82%), CJ ENM(-4.6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애니젠(+15.62%), 삼기(+15.12%), 한화플러스제2호스팩(+12.5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팍스넷(-29.37%), 자안바이오(-18.61%), 에스엘바이오닉스(-17.4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브레인즈컴퍼니(+30.00%), 영화테크(+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7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240개다. 1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6원(+0.4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9원(+0.29%), 중국 위안화는 181원(+0.2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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