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며 판매 중인 악템라가 델타변이에 세계적 수요 급증으로 미국에서 재고가 바닥났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8일 오후 3시 4분 현재 JW중외제약은 전일대비 1350원(4.90%) 상승한 2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로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인한 입원 급등 때문에 악템라의 수요가 세계적으로 급증해 미국에서 재고가 바닥났다고 발표했다.
생산 증강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악템라 200mg과 400mg 용량의 재고는 바닥이 났으며 곧 80mg도 공급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지난 2주 동안만 해도 정맥주입 악템라의 수요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 비해 400% 이상 급등했다.
로슈가 생산하는 항염제 악템라는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대해 FDA 및 WHO의 승인에 힘입어 산소 지원이 필요한 환자의 위험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데 쓰이고 있다.
WHO를 비롯해 유럽의약청에서도 악템라를 중증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하기 위한 심사에 착수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JW중외제약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로슈 산하 주가이제약으로부터 악템라 국내 개발 및 독점 판권을 갖고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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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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