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이어진 휴일효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300명대로 내려앉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323명, 해외유입은 50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361명), 인천(77명), 경기(372명) 등 수도권(810명)과 부산(65명), 울산(21명), 경남(103명) 등 경남권(189명)에 집중됐다. 대구(45명), 경북(37명) 등 경북권(82명)과 대전(33명), 세종(3명), 충북(43명), 충남(42명) 등 충청권(121명), 제주권(37명)도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광주(17명), 전북(22명), 전남(22명) 등 호남권과 강원권에선 각각 61명, 23명이 신규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 격리 중 3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31명, 외국인은 19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20명, 유럽은 19명, 미주는 8명, 아프리카는 3명이다.
완치자는 1026명 늘어 누적 19만7224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만7457명으로 341명 늘었다. 사망자는 2173명으로 6명, 중증 이상 환자는 354명으로 1명 각각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66만1839명, 접종 완료자는 25만5278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2305만358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44.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