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1포인트(-1.26%) 하락한 1040.7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821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164억 원을, 외국인은 138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0.2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송(+0.22%) 건설(+0.1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4.18%)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농림업(+0.0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IT H/W(-2.21%) 오락·문화(-1.90%) 통신방송서비스(-1.7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5.18%), 국내상장 중국기업(-3.93%),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01%), 전자결제(-2.79%), 금(-2.62%)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가 4.04% 오른 3만735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1.24%), 엘앤에프(+0.39%)가 상승한 반면 펄어비스(-6.61%), 원익IPS(-3.11%), 씨젠(-2.99%)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삼일기업공사(+21.95%), 경남스틸(+18.41%), 대정화금(+13.8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팍스넷(-29.44%), 에스엘바이오닉스(-15.38%), 시너지이노베이션(-15.0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원방테크(+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5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130개다. 3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9원(+0.4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59원(+0.54%), 중국 위안화는 180원(+0.4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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