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도 하락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63포인트(-0.14%) 하락한 3203.75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3200포인트 언저리에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769억 원을, 기관은 720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499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0.28%)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운수장비(+0.20%) 전기·전자(+0.1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비금속광물(-0.80%) 통신업(-0.43%)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이외에도 서비스업(+0.12%) 유통업(+0.05%) 의약품(+0.0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의료정밀(-0.30%) 음식료품(-0.13%) 운수창고(-0.1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2.21% 내린 7만53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2개다.
SK이노베이션이 1.03% 오른 24만45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차(+0.91%), 삼성SDI(+0.86%)가 상승 중인 반면 삼성전자우(-2.23%), 삼성전자(-2.21%), SK텔레콤(-1.28%)은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DB하이텍1우(+13.54%), DB(+9.65%), 한솔PNS(+8.23%)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림B&Co(-6.93%), 웰바이오텍(-3.99%), 제이준코스메틱(-3.94%)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은 335개, 하락 종목은 420개이며 나머지 150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4원(+0.07%)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055원(+0.11%), 중국 위안화는 180원(+0.0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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