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법인 초대 대표로 손현일 투자본부장 선임

입력 2021-08-06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시장 확장 이어 중동ㆍ아프리카까지…신흥시장 공략 ‘정조준’

▲손현일 신임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  (사진제공=크래프톤)
▲손현일 신임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손현일 인도법인 초대 대표를 통해 인도시장 진출과 신흥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크래프톤은 인도법인 PUBG INDIA 초대 대표로 손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작년 11월 인도의 비디오 게임, E스포츠, IT,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시장의 확대를 위해 인도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인도 대상 게임 출시, e스포츠 산업 육성, 인도 IT기업 투자 확대 등 인도 시장의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손 대표는 2017년 펍지 주식회사에 CFO로 합류했다. 지난해 펍지 주식회사와 크래프톤이 통합한 이후에는 투자본부장을 맡아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게임 및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끌었다.

이어 손 대표는 현지 대표 선임과 동시에 현지에서 직접 인도 게임 및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확장을 이끄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인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출시했다. 이후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는 3400만 명을 넘겼고, 최대 동시 접속자 수도 240만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인도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에만 7000만 달러(약 802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크래프톤은 유망한 인도 기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손 대표는 “인도 게임 시장은 발전 시작 단계라 확장 가능성이 크며,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아 기회의 시장이라고 판단한다”며 “이미 인기를 입증한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크래프톤이 인도시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를 주축으로 중동,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신흥 시장을 공략해 크래프톤의 IP(지식 재산권)와 게임 경험을 더욱 많은 국가에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2,000
    • -0.42%
    • 이더리움
    • 3,453,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52,600
    • -0.09%
    • 리플
    • 792
    • +1.41%
    • 솔라나
    • 193,600
    • -1.53%
    • 에이다
    • 470
    • -0.42%
    • 이오스
    • 687
    • -0.58%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1.08%
    • 체인링크
    • 15,010
    • -0.86%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