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 시부야(澁谷)구가 행인들로 붐비고 있다. 거리에 도쿄올림픽을 알리는 소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13일차를 맞는 4일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나흘만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도쿄도는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31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4058명을 넘는 최고치다. 전날 대비 457명, 일주일 전보다는 989명 늘어난 수치다.
한편, HNK는 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서 1만4207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97만1904명이, 사망자는 14명 늘어 1만5246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