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4일 '2021년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분할 설명회'에서 정유사업 전망에 대해 "상반기 코로나 영향 지속으로 경영환경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며 "하반기 델타변이가 확산하고 있지만 백신 보급이 확대하면서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고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돼 크랙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 수요의 경우 2분기는 1분기보다 100만b/d 증가했고 3분기는 300만b/d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21년 중동, 중국을 중심으로 신증설이 있지만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분기까지는 점진적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빠르면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