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4일 '2021년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분할 설명회'에서 포드와의 합작법인과 관련해 "현재 부지 선정, 운영 방안, 추가 협력 등에 대한 세부 사업 계획을 지속해서 논의 중"이라며 "합작공장의 상업가동은 2025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예상 생산 규모는 60GWh(기가와트아워)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OEM의 판매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증설을 이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드는 연간 240GW 규모의 배터리 공급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며 "양사의 협력 관계를 고려하면 현재 60GWh 수준의 투자 이외에도 140GWh의 추가 협력 기회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