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LG이노텍, 비수기에도 호실적…스마트폰 부품 실적 견인

입력 2021-07-29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매출 2조3547억 원, 영업이익 1519억 원…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ㆍ178% 증가

LG이노텍이 계절적 비수기에도 2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했다. 고성능 카메라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LG이노텍은 2분기 매출 2조3547억 원, 영업이익 1519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5.9%, 영업이익은 178.3%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3.3%, 영업이익은 56.2%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5G 통신용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기판과 차량용 카메라 및 통신모듈의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라고 말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조554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는 31% 감소한 매출이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꾸준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수요가 지속하고 있으며, 트리플 카메라와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출처=LG이노텍)
(출처=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36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는 1% 증가한 매출이다.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능력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고, TV 판매 호조로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COF), 포토마스크 등의 공급이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전 분기 대비 2% 감소한 326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카메라, 통신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용 부품에서 매출 확대를 이끌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LG이노텍은 "전장부품사업은 차량용 반도체 등 글로벌 자재 수급 이슈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수주 건전성 제고 등 지속적인 내부 혁신 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18,000
    • +0.35%
    • 이더리움
    • 3,428,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57,800
    • +2.07%
    • 리플
    • 804
    • +2.94%
    • 솔라나
    • 196,900
    • +0.31%
    • 에이다
    • 476
    • +1.06%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62%
    • 체인링크
    • 15,180
    • -0.85%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