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릴 2020 도쿄올림픽 축구 남자 온두라스전 선발명단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트위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8강행 여부를 결정지을 온두라스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이전 경기와 같이 황의조(FC 보르도)가 선발로 나서고 이강인(발렌시아 CF)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후 4시 6분께 SNS를 통해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 온두라스전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최전방의 황의조와 붙박이 골키퍼 송범근(전북 현대), 수비진 박지수(김천 상무)·정태욱(대구 FC)·설영우(울산 현대)·강윤성(제주)은 그대로 선발 자리를 유지했다.
더블 볼란테로는 원두재(울산 현대)와 김진규(부산 아이파크)가 호흡을 맞춘다.
공격 2선에서는 루마니아전에 나섰던 이동경(울산 현대)과 엄원상(광주 FC) 대신 권창훈(수원 삼성)과 김진야(FC 서울)가 나선다.
루마니아전에서 교체 출전해 15분간 2골을 터트린 이강인은 이번에도 벤치 멤버로 경기에 임한다.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에서 1승 1패를 거뒀으나 골득실차로 1위에 올라있다. 패배하지 않고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안착할 수 있다. 온두라스전에서 승리한다면 뉴질랜드와 루마니아의 경기에서 4점 차 이상 승부가 나지 않는 이상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