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 세법개정안 브리핑'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7월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확산과 그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가 또다시 우리 경제의 리스크로 떠올랐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아직은 견고한 수출 증가세(7월 1~20일, 전년동월대비 32.8%↑)가 경기 회복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고 일일 속보 지표상으로 이동성 위축에도 불구 전체 카드매출액은 증가세(7월 1~20일, 8.1%↑)를 유지하고 있다"며 "강화된 거리두기에 따른 영향이 당분간 예상되는 만큼 하루하루 긴장감을 느끼고 관련 동향 및 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4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노력을 집중하면서 피해구제와 함께 상반기까지의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2차 추경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최대한 신속히,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고 코로나 상황을 보아가며 방역당국과의 협의하에 내수진작책 추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