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7포인트(-0.75%) 하락한 1047.6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2318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380억 원을, 외국인은 1818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금융(+0.6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타서비스(+0.5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2.1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건설(-1.98%) 운송(-1.73%) 전기·가스·수도(-1.71%)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탄소 배출권(+2.27%), 전자결제(+1.69%), 지주회사(+0.94%), 교육(+0.86%), 게임(+0.5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풍력에너지(-3.90%), 원자력발전(-2.78%), 태양광(-2.13%), 통신(-1.92%), 타이어(-1.77%)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이 4.63% 오른 28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천보(+2.10%), CJ ENM(+1.50%)이 상승한 반면 카카오게임즈(-5.38%), 휴젤(-3.92%), 알테오젠(-3.02%)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NE능률(+20.68%), 일승(+17.27%), 에코프로에이치엔(+16.3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이루온(-14.47%), 나노씨엠에스(-13.00%), 오픈베이스(-12.66%) 등은 하락했다. 옵티시스(+29.80%), 세종메디칼(+29.7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9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960개다. 5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5원(+0.30%)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7원(+0.45%), 중국 위안화는 178원(+0.14%)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