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 복귀 (출처=국가비SNS)
방역지침 위반으로 자숙중이던 유튜버 국가비가 활동을 재개했다.
22일 국가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돌아온 여름”이라는 제목으로 5분15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4월 사과 영상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영상 시작에 앞서 국가비는 “그간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충고의 말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배울 것이 아직도 많고 부족한 점도 여전히 많지만 보내주신 말씀들 하나하나 귀담아듣고 마음에 새겨서 더 나은 콘텐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상에는 반려견과 일상을 보내거나 정원의 꽃으로 차를 만들고 케이크를 만드는 국가비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국가비가 남편 조쉬와 거주하고 있는 영국의 사계절이 아름답게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가비는 지난해 10월 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가 자가격리 기간에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을 촬영해 올려 논란이 됐다. 결국 마포구보건소는 경찰에 국가비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지난해 12월 마포경찰서는 국가비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해당 논란 후 국가비와 조쉬는 운영하던 유튜브 등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조쉬는 지난 4월 먼저 복귀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