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멕시코 공장 가동 일시 중단
▲제너럴모터스(GM) 로고가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본사에 달려 있다. 디트로이트/로이터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GM은 이날 미국 미시간, 인디애나, 멕시코 공장의 생산을 다음 주부터 줄인다고 확인했다. 이곳에서는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픽업트럭이 생산된다.
인디애나 웨인 공장과 멕시코 실라오 공장은 다음 달 2일까지 생산을 잠정 중단하고 미시간 플린트 조립 공장은 3교대에서 1교대로 축소한다는 설명이다. 풀가동은 다음 달 2일부터 재개된다.
GM은 성명에서 이번 조치 배경에 대해 “공급망 악화에 따른 주요 부품 및 반도체 부족 때문”이라면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상황이 복잡하고 유동적이지만 수요가 많은 차량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은 앞서 3월에도 반도체 공급 문제로 미주리주 공장 가동을 약 2주간 중단했다.